최근 5년간 하와이 이웃섬간의 유동인구 변화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연방센서스국의 최근 발표된 분석자료에 따르면 1995~2000년 사이 하와이 이웃섬간의 이동으로 호놀룰루와 카우아이의 전체 인구수는 줄어든 반면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우아이는 5년간 이웃섬으로의 이주로 전체인구가 1천68명이나 줄어 하와이섬 중 가장 높은 인구 감소율을 기록했다. 호놀룰루는 227명이 줄었다.
그러나 마우이의 전체인구수는 12만8천200명으로 카운티간의 유동인구로 736명이 증가했으며 빅아일랜드는 14만8천700명으로 553명이 늘어났다.
최근 5년간 호놀룰루 거주 주민이 가장 많이 이주한 이웃섬은 빅아일랜드(5,310명)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마우이(3,419명), 카우아이(1,547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웃섬간 유동인구가 가장 빈번한 곳은 호놀룰루와 카우아이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2년 카우아이를 강탄한 이니키 허리케인의 여파로 상당수 주민들이 카우아이를 떠났고 또한 건설붐이 조성돼 많은 호놀룰루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카우아이로 이주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관계자들은 이니키 태풍의 피해가 완전히 복구된 2000년부터 카우아이의 인구는 서서히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이외 호놀룰루로 이주한 본토인들 가운데 샌디에고에서 온 사람이 5,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로스엔젤레스(3,698명), 오렌지 카운티(1,618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내 거주 미군인은 총 5만여명으로 이들의 배치이동이 하와이 유동인구 변화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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