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맥클라인과 중요한 한판
6피트 6인치 거인과 싸움 관심
재기한 복서 제임스 토니는 많은 돈이 걸린 빅 매치를 원하고 있다. 그의 다음 경기는 매우 크다. 파이트 머니가 기록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상대 복서의 덩치가 거대하다는 것이다.
신장 5피트 11인치인 크루저급 챔피언 토니의 체중은 217파운드다. 그는 신장 3인치 체중 2파운드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체급을 헤비급으로 올려 지난 10월 4일 이벤더 홀리필드와 맞붙었다. 토니는 예상을 뒤엎고 백전노장 홀리필드를 9회 KO로 제압했다.
토니는 이번 주말(7일) 신장 6피트 6인치 체중 270파운드의 거인 자밀 맥클라인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케이블 TV 쇼타임 중계) 맥클라인은 무제한급인 헤비급 기준으로도 큰 체격이다.
“홀리필드와의 경기는 몸을 푸는 것에 불과했다. 이것이 진짜다. 맥클라인을 불에 구울 것이다. 그는 내가 작다고 생각했다가는 거꾸러질 것이다”
토니는 최근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는 현재 갖고 있는 크루저급 타이틀을 포기할 계획인 토니는 73전 67승 4패 2무 43KO승을 기록하고 있다.
34세인 토니는 거액의 파이트 머니가 걸린 대형 매치를 느긋하게 기다릴 만한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다. 토니와 그의 프로모터 댄 구슨이 매치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는 클리치코 형제 레녹스 루이스 마이크 타이슨 로이 존스 등과 대결하길 원했지만 모두 회피했다. 이들을 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그 다음의 강펀치와 대결해야 한다. 바로 270파운드의 거한이다. 맥클라인과의 매치는 제임스가 상대 복서의 덩치가 아무리 커도 그리고 모험이 따르더라도 어느 주먹과도 대결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구슨은 말한다.
30승 3패 3무(18KO승)를 올리고 있는 맥클라인은 마이클 그랜드 셰넌 브릭스 랜스 위태커 등 덩치가 큰 헤비급 복서들과의 대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러나 미들급에서 출발한 토니는 덩치 큰 상대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대전 장소와 시기도 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내 말을 믿지 않았다. 이번에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할 것이다”
토니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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