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6.5%로 크게 호전…신규채용 1만1천명
전국 최악 오리건주는 7.7%로 오히려 늘어나
올해 들어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2년래 최저치로 떨어져 오랜 불경기가 서서히 풀리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지난 1월 워싱턴주 기업들은 총 1만1천명을 신규채용, 주의 실업율이 전달보다 0.8% 줄어든 6.5%를 기록했다.
주 고용안정국(ESD)의 로버타 파우어 경제 분석관은 지난 5개월 동안 고용증가세가 지속돼왔다며 “이는 미약하나마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워싱턴주는 지난달 제조업 부문에서 3천명 등 모두 5만7천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융자 붐이 식으면서 금융부분에서 1천2백여 명이 실직했다.
ESD는 완만한 고용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1월말 현재 워싱턴주의 실업자수는 22만5천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별 실업률은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이 6%, 킹 카운티가 5.8%, 피어스 카운티가 7.1%,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7.3%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전국 최악 수준의 오리건주 실업률은 지난달 7.7%를 기록, 전달보다 오히려 0.1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의 전국평균 실업률은 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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