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건널목서 소년 역살한 운전자 재조사
경찰, 암환자 복용치 보다 훨씬 많은 양 사용
지난해 스쿨버스로 10대 소년을 치어 살해한 운전자가 몰핀 주사를 맞었던 것으로 밝혀져 재조사를 받고 있다.
작년 12월 15일 몰핀 주사를 맞고 스쿨버스를 몰고 가던 이 운전자는 레이크우드 사거리에서 맨 중학교 7학년생 마쿠스 몰갠(13)을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운전자를 단순 과실 치사 혐의로 체포했으나 피 검사 결과 흥분, 시야장애, 졸림, 피곤들을 유발시킬 수 있는 몰핀을 암환자들이 복용하는 양보다 많이 맞고 운전한 것이 밝혀져 재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4명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몰갠은 파란 불 신호로 바뀌자 손을 흔들어 스쿨버스 운전자에게 알리며 건널목을 건너려했지만 버스가 정지하지 않고 달려와 치었다고 밝혔다.
몰갠의 가족은 클로버 파크 교육구를 상대로 부적합한 스쿨버스 운전자 고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1천만달러 손배소를 제기했다.
클로버 파크 교육구 관계자는 소송건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고 현재 사고 운전자가 정직처분 됐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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