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국힘 “불법정치자금 김민석·부동산 투기 이한주, 거취결단하라”
- 이란 “미국과 대화 무의미”…트럼프 핵협상 지속 의향에 입장
- 합성마약 ‘야바’ 16억원어치 밀반입한 태국인 징역 8년
- 에어인디아 추락 사망자 274명으로 늘어…블랙박스 회수돼
- 이란 핵시설 상당부분 온전…아직 핵연료 저장시설 공격 안받아
- 외교 원한다더니… “트럼프 핵협상이 중동전쟁 길 텄다”
close
-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행정명령 서명
- 뉴욕증시, 이스라엘-이란 충돌격화에 하락…다우 1.8%↓
- Slice Soda Announces Brand Revival with AI Radio Popup in LA
- ‘Korean-American Masters’ Ignites Passion… 45th Paik Sang Cup U.S. Open Golf Tournament Successfully Concludes
- “월마트·아마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 미시간大 “6월 美소비심리 반등”…관세휴전에 불안 진정
close
- 탬파베이 김하성, 햄스트링 부상…MLB 복귀 연기
- LPGA투어 첫 우승 꿈꾸는 최혜진, 마이어 클래식 2R 공동선두
- ‘톱타자 완벽 수행’ 이정후, 두 경기 연속 3루타 폭발
- 할리버튼 22득점 11도움…NBA 인디애나, 챔프전 2승 1패 리드
-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유니폼, 7천600만원에 낙찰
-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스윙의 단순화
close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28회
- 서울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팝업 식당’… 원산지 ‘지리산’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27회
- 없는 메뉴도 만들어준다… 셰프들의 맛집 ‘성수동 맛동산’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26회
- 요리하는 건축가·디자이너… 통영 내려간 부부의 ‘환상 궁합’
close
- 11학년 성적 망쳤다면?… 여름방학 적극 활용해야
-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는?… K-12 선택시 고려 사항
- 여름, 열정과 잠재력을 깨우는 시간
- 빠르게 변하는 명문대 입시환경, 어떻게 준비할까?
- 가장 위대한 영감의 근원
- 재정보조에 대한 잘못된 편견 (2)
close
- 팔꿈치 안팎으로 찌릿… 혹시 나도 테니스·골프 엘보?
- 자면서 숨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사진으로 AI가 진단한다
- 심초음파만으로 ‘좌심실비대’ 원인 짚어낸다
- [진료실 밖 건강상식] ‘꾀병’ 오인 쉬운 어린이 두통… 동반 증상에 따라 심각성 가늠해야
- 엄마 야근하는 사이 아이 뱃살 늘었다?… 의외의 연관성
- 내시경은 부담되고 위암은 걱정… ‘혈액검사’ 대안 될까
close
- [주말에 뭐 볼까 새 영화] 유럽 최고 부자, 수녀 딸과 일생일대 사업 두고 첩보 작전
- 숨진 채 발견된 왕따 소녀… 범인은 불량청소년? 부모?
- ‘400년 원시림’… 로켓 쏘는 나로도 옆 ‘신비의 섬’에 가볼까
- 옐로스톤에 울리는 지구의 뜨거운 심장박동 소리
- [새 영화] ‘여자 유도 선수의 용기ㆍ투혼으로 이란의 압제적 정치 체제에 도전’
- 유머ㆍ위트ㆍ시각미가 화사한 히치콕의 경량급 영화
close
- 집값 올려주는 ‘복고풍’ 인테리어…빈티지 디자인 인기
- “올해 내 집 사야 하나”… 매매 vs 임대 유리한 선택은?
- 2025년 미국 부동산 하반기 변화와 전망
-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필수적인 1031 익스체인지
- 다운페이먼트 꼭 20% 내야 하나?… ‘저비율 대출’도 다양
- 미·중 무역 전쟁 후폭풍… 가주 주택 시장 ‘직격탄’
close
- BTS 정국, 日 우익 모자 착용 논란에 입 열었다 “실망 드려 죄송..즉시 폐기”
- ‘신비주의’ 베일 벗는 4050 여배우들…유튜브·예능도 점령
- 미리보는 BTS 완전체..제이홉, 데뷔 12주년 빛낸 고양벌 입성
- ‘싸이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멤버 전격 공개..4인조 데뷔 확정
- 456번vs프론트맨.. ‘오징어게임3’ 파이널..”더 잔혹하다”
- 아니라더니..박수홍 친형, 항소심서 ‘20억 횡령’ 결국 인정했다
close
하세종(대뉴욕지구 태권도협회 이사장)
인간은 살면서 ‘욕’을 내뱉는 횟수가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공연히 아무런 탓도 한도 없이 선하고 착한 마음으로 욕을 입에 담는 자는 저승길에 오른 사람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욕이란 험난하고 치욕스러운 용어이기에 순간적 신경과민증으로 나타나는 혀상이라고 심리학자들은 주장하고, 또 이를 이렇게 증언하고 있는 바다.
어떻게 설명하든 이는 마음의 질환이 분명함에도 이를 인식 못한채 목청을 높여 욕을 하고나면 속이 후련하다고 자인하곤 한다
그러나 주위에서 이러한 질환의 폭언을 듣는 상대방이나 주위 사람들 - 특히 가족들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자극과 스트레스, 그리고 모욕과 실망을 순식간에 갖게 한다. 게다가 이미 내뱉은 폭언이라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수치를 평생가도록 씻지 못하는 현실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사람은 욕쟁이야”라고 한 번 소문이 나면 자식대에 가서도 그 치명적인 유산이 전설처럼 지속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한인사회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막된 입을 내세우면서도 그 가면 속에서 마치 성인, 성녀들처럼 미소로 상대방을 우롱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바다.
아마도 그 이유로는 우리들은 완전치 못한 탈의 옷을 입고있는 본연의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이는 각박해지는 사회의 막된 삶의 가르침인데도 불구하고 이 오염된 정신적 지침을 “우리는 씻지 못하는 죄인이기 때문에 욕을 입에 담는 것”이라고 위로하곤 한다. 이는 현실을 모면해 가려는 한 이유에 불과하기에 모두가 지성인인 만큼 이 오염된 세살 버릇을 그날 그날 조금씩이라도 고쳐가며 살아야 씻지 못할 죄가 사해지겠다.
필자도 가면 속의 한 사나이였다. 남다른 고등교육을 받은지라 사회 인사로는 실추됨이 없는 성품이라고 자만했었다. 그러나 내가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묵묵히 건네준 단편의 비디오 한 편과 화에 치밀렸던 나의 녹음된 목소리는 나의 자만과 오만을 깨우쳐 주었다.이는 나의 70 평생에 가장 훌륭한 교훈이었으며 후회와 진지한 반성의 포문이었다.
그 후로 나에게는 정신적, 심적 신체의 안정감을 가져왔으며 조금씩 변해감을 느끼면서 악 보다는 선의 마음으로, 사랑과 이해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내심으로 주위사람들을 맞이하게 되는 나의 새로운 모습에 벅찬 감동을 느꼈다.
어느덧 3월 초 하루, 사납게 덮쳤던 모진 눈도, 강판의 얼음도 추억속으로 사라져가는 이 때 새 희망, 새 싹, 새 봄이 동계에 메말랐던 가지들을 새파랗게 단장해 주며 반기는 시기와 아울러 주님의 부활절과 부처님이 오신 날을 맞이하면서 색다른 인생의 힘찬 행보를 서로의 험담과 욕하지 않는 세상으로 이끌어 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인간은 살면서 ‘욕’을 내뱉는 횟수가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공연히 아무런 탓도 한도 없이 선하고 착한 마음으로 욕을 입에 담는 자는 저승길에 오른 사람 이외에는 없을 것이다.
욕이란 험난하고 치욕스러운 용어이기에 순간적 신경과민증으로 나타나는 혀상이라고 심리학자들은 주장하고, 또 이를 이렇게 증언하고 있는 바다.
어떻게 설명하든 이는 마음의 질환이 분명함에도 이를 인식 못한채 목청을 높여 욕을 하고나면 속이 후련하다고 자인하곤 한다
그러나 주위에서 이러한 질환의 폭언을 듣는 상대방이나 주위 사람들 - 특히 가족들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자극과 스트레스, 그리고 모욕과 실망을 순식간에 갖게 한다. 게다가 이미 내뱉은 폭언이라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수치를 평생가도록 씻지 못하는 현실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사람은 욕쟁이야”라고 한 번 소문이 나면 자식대에 가서도 그 치명적인 유산이 전설처럼 지속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한인사회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막된 입을 내세우면서도 그 가면 속에서 마치 성인, 성녀들처럼 미소로 상대방을 우롱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바다.
아마도 그 이유로는 우리들은 완전치 못한 탈의 옷을 입고있는 본연의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이는 각박해지는 사회의 막된 삶의 가르침인데도 불구하고 이 오염된 정신적 지침을 “우리는 씻지 못하는 죄인이기 때문에 욕을 입에 담는 것”이라고 위로하곤 한다. 이는 현실을 모면해 가려는 한 이유에 불과하기에 모두가 지성인인 만큼 이 오염된 세살 버릇을 그날 그날 조금씩이라도 고쳐가며 살아야 씻지 못할 죄가 사해지겠다.
필자도 가면 속의 한 사나이였다. 남다른 고등교육을 받은지라 사회 인사로는 실추됨이 없는 성품이라고 자만했었다. 그러나 내가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묵묵히 건네준 단편의 비디오 한 편과 화에 치밀렸던 나의 녹음된 목소리는 나의 자만과 오만을 깨우쳐 주었다.이는 나의 70 평생에 가장 훌륭한 교훈이었으며 후회와 진지한 반성의 포문이었다.
그 후로 나에게는 정신적, 심적 신체의 안정감을 가져왔으며 조금씩 변해감을 느끼면서 악 보다는 선의 마음으로, 사랑과 이해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내심으로 주위사람들을 맞이하게 되는 나의 새로운 모습에 벅찬 감동을 느꼈다.
어느덧 3월 초 하루, 사납게 덮쳤던 모진 눈도, 강판의 얼음도 추억속으로 사라져가는 이 때 새 희망, 새 싹, 새 봄이 동계에 메말랐던 가지들을 새파랗게 단장해 주며 반기는 시기와 아울러 주님의 부활절과 부처님이 오신 날을 맞이하면서 색다른 인생의 힘찬 행보를 서로의 험담과 욕하지 않는 세상으로 이끌어 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로컬뉴스
more
사람·사람들
more
LA 연꽃축제 ‘한국 문화’ 주제로
다문화 도시 LA의 여름을 대표하는 연례 문화 행사인 LA 연꽃축제(Lotus Festival)가 오는 7월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
“참전 유공자 헌신 기려요”
6.25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오는 21일(토) 오전 11시, LA 새한교회(2531 …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황두하 신임회장 취임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의 제51대 회장으로 황두하 애드뷰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 11일 할리웃 태글리안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황두하(가…
노익장 첫 ‘홀인원’ 올해 86세 노희준씨
홀인원을 기록한 노희준(왼쪽 두 번째)씨와 동반 플레이어들.올해 86세의 고령 한인 골퍼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주인공은 LA에 거주하는…
‘백제: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 특별전
충청남도의 역사와 전통을 해외에 소개하는 ‘백제: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 특별전이 오는 26일(목) 오후 7시 LA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다.…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1
지지층 등 돌릴라…트럼프, 농장 불법… 1 - 2
反트럼프시위일에 민주 주의원 2명 총… 1 - 3
“잘했다” vs “말려들라” 이스라엘… 2 - 4
좌석 위치가 살렸나…추락 에어인디아 유일 생… - 5
“미국인 3명 중 2명, 군사 퍼레이… 2 - 6
미국·이란 15일 핵협상 결국 취소…이스라엘… - 7
‘은퇴식’ 추신수 “MLB서 못한 걸 한국에… - 8
푸틴·트럼프 50분간 통화 “이스라엘-이란 … - 9
李대통령, 비공개로 장남 혼사 치러…소년공 … - 10
이란 보복공습에 이스라엘 3명 숨져…3개월 …
- 11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3파전…송언석·이헌승… - 12
황선우, 한국기록 가진 개인혼영 200ｍ서 … - 13
역시 월클..제이홉, 두바이 퍼스트 클래스 … - 14
이스라엘, 이틀째 이란 공습…가스전·미사일시… - 15
‘빅뱅 출신’ 탑, 대마초 논란 9년만.. … - 16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 처벌 대… - 17
트럼프, 작년 6억달러 수입 신고…재집권 후… - 18
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핵과학자·군장성 사망 … - 19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 20
LA 다운타운 통행 금지 가이드
- 21
보잉, 中항공사에 인도 재개… ‘미중 관세전… - 22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 23
대통령실 로고 ‘용산’ 뺀다 새로운 업무 표… - 242천만불 로또 당첨, 축복 아닌 저주로
- 25
에어인디아 추락 사망자 274명으로 늘어…블… - 26
50개주서 14일 ‘노 킹스’ 反트럼… 2 - 27
아니라더니..박수홍 친형, 항소심서 ‘20억… - 28
‘신비주의’ 베일 벗는 4050 여배우들…유… - 29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 - 30
수십년간 핵 개발한 이란…핵무기 보유… 1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스승들
무차별적 이민 단속도, 폭력도 안 된다
-
LA시, 열악한 타운 인프라 개선해야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인지오류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다시 책장을 정리하며
- 심상용 / 서울대학교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가면을 벗어던진 화가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개빈 뉴섬
-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민주당의 집안싸움,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1/3
지사별 뉴스
영아 사망 관련 그레이스 유, 5년 징역형
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주방위군 투입 중단 명령 하급심 판결 일시 효력 정지
VA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애난데일에‘Seoul Blvd’도로명
트럼프,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사실상 승인…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사실상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행정명령은 국가안…
한미반도체연합(KASPA)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