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조동화씨 $100, 경기여고 동문회 $200
삼호 아메리카는 $1000
3개월 지나도 열기 계속
UW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에 다른 학교 동문회와 본국인까지 동참, 캠페인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UW 한국학 살리기 위원회(위원장 이익환)의 타코마 지역담당인 박남표 전 한인회장은 한국에 있는 친구 조동화씨에게 본보의 캠페인 기사를 편지에 동봉해 보냈더니 조씨가 $100달러를 보내왔다며 본보에 전달해왔다.
지난 3월초 시작된 UW 한국학 살리기‘1인 10달러 기부’캠페인은 주로 UW 졸업생 및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호응해왔으나 본국에서 개인적으로 기부금을 보낸 사람은 조씨가 처음이다.
또한, 본국 수재의연금이나 불우이웃 돕기 등 대부분의 모금 캠페인이 시작후 2~3개월이면 열기가 식지만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은 3개월이 지나도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더 퍼져 나가고 있다.
한국기업의 현지 법인인 삼호 아메리카가 1,000달러를 기탁해왔고 시애틀 지역 경기여고 동문회도 UW 외의 동문회로선 처음으로 한국학 살리기에 동참해 왔다.
경기여고 동문회의 김 모씨는 최근 동문 모임에서‘UW 한국학 살리기’의 중요성이 거론돼 모인 회원들이 즉석에서 10달러씩 모아 200달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부 기부금 기탁자들은 수표와 함께‘한국일보가 후세를 위한 중요한 사업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거나“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격언으로 격려해주기도 했다.
이처럼 본보와 UW 한국학 살리기 위원회가 공동으로 벌이는‘1인 10달러’기부금은 속속 접수되고 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약정된 기부금이 접수되지 않아 차질을 빗고 있다.
이달 초 한국 국제교류재단을 방문하고 온 이익환 위원장은 이 재단이 지원키로한 50만 달러 중 첫 25만 달러는 이미 UW측에 전달됐으나 나머지 25만 달러는 현지에서 매칭펀드가 먼저 마련돼야 잔액을 지급한다고 말해 약정금 회수가 다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기자
<기부금 보내 주신 분들>
▲삼호 아메리카 $1,000 ▲이송옥(앵커리지) $10 ▲김봉주(앵커리지) $10 ▲켄트 제일 장로교회 남선교회 $100 ▲조유현·조동화(서울) $100 ▲벨뷰 한인 장로교회 남선교회 $200 ▲박성수 목사·박정자·에스터·사라·사무엘 $100 ▲한영일(마운트 레이크 테라스) $10 ▲한인선(마운트레이크 테라스) $10 ▲임종일(페더럴웨이) $50 ▲경기여고 동문회 $200
소계 1,790.00
누계 28,597.00
※후원금 보낼곳: Korea Times,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
(Payable to: UW Korea Studies)
수표와 함께 기부자의 성함, 주소, 전화번호를 기입해 동봉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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