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지역 한인 교회연합, 24일 시애틀 다운타운서
올림피아, 스포켄서도 참여
성명서 채택하고 가두시위도
서북미를 포함, 전국이 동성결혼 문제로 들끓자 워싱턴주한인 개신교회 목사들과 신도들이 동성결혼에 적극 반대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워싱턴주 한인 기독교회 연합회 동성결혼 반대운동 본부(회장 김원일 목사)는 24일 오전 11시~오후 1시 시애틀 다운타운 웨스트레이크 파크(파인 St.와 4가 교차로)에서 동성결혼 반대시위를 벌인다.
당초 참가하기로 한 시애틀(회장 김원일 목사), 페더럴웨이(회장 조봉원 목사), 타코마(회장 박성규 목사), 올림피아(회장 조성행 목사) 기독교회 연합회 이외 스포켄 한인 기독교회 연합회(회장 이용호 목사)가 추가로 동참했다.
동성결혼 반대운동 시위 참가자들은 당일 ▲타코마-올림피아 지역은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박성규 목사)에서 오전 9시30분 ▲페더럴웨이 지역은 312가와 퍼시픽 하위웨이 선상의 알버슨 주차장에서 오전 10시 ▲시애틀 지역은 빌립보 장로교회(담임 최인근 목사)에서 오전 10시에 각각 모여 시위 현장으로 갈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서 한국 기독교회 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특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동성결혼 반대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한 뒤 오후 12시30분부터 가두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시위 준비 위원장인 조경수 목사(비전 펠로우쉽 교회 담임)는 포틀랜드 멀트노마 카운티에 이어 최근 매사추세츠주에서도 동성결혼을 공식 합법화하는 등 비 성경적 결혼풍토가 확산되고 있어 정통 기독교인인 한인들이 분연히 들고일어나 잘못을 시정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문의 및 연락: 조경수 목사(425)345-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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