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00대 수주전망, 라이벌 에어버스 압도할 듯
4년간 500대 확보 가능
신형 7E7 여객기를 앞세워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의 주도권 재탈환을 노리는 보잉은 올해 대대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라이벌인 유럽의 에어버스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잉은 올해 안에 2백대 가량의 7E7기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오는 2008년 인도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총 5백대의 주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미 일본의 전일항공(ANA)으로부터 50대의 7E7기 주문을 확보한 보잉은 국내외 20여 항공사들도 7E7기 구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며 연내에 2백대 정도는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잉의 이 같은 예상이 적중할 경우 올해 수주량을 250대 정도로 예상하는 에어버스를 쉽게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보잉은 올 들어 현재까지 40대의 신규주문을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ANA의 7E7기 주문이나 최근 골 항공(브라질)이 주문한 737기 15대는 포함되지 않았다.
보잉 기종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모델인 737기의 경우, 97년 사우스웨스트항공에 첫 인도가 시작되기까지 737대의 주문을 확보했었다.
7E7기는 연료효율성이 뛰어나 많은 항공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기체의 크기는 기존의 767기보다 약간 큰 중형으로 200∼250인승과 300인승의 두 모델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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