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총영사(총영사 김성엽) 이상덕 영사가 내달 10일 본부 발령으로 동경 주 일본대사관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됨에 따라 지난 27일 이 영사를 만나 그동안 아틀란타 근무 중 느꼈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아틀란타에서 영사로 근무한지 얼마나 되는가
지난 2002년 6월 28일 부임했으니까 약 2년 3개월 정도이다.
- 그동안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경험이 있으면 말해달라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그중에서 특히 아틀란타 한인회와 정치참여위원회, 그 외 교협이 함께 일치 단결해 유권자 등록운동 및 한인회비납부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인사회를 위해 여러 지역단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사업을 구상하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미국 내 이민자들의 현실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 동경에 위치한 주 일본대사관에는 어떤 직책과 업무들을 맡게되는지
발령 초 이미 참사관 경제과장으로 임명받은 상태이다. 따라서 주 일본사관에서는 경제관련 업무들을 맡아 일하게된다.
-아틀란타 한인들에게 한마디
외교관이란 직업 때문에 여러 나라 도시의 한인들과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유독 아틀란타 한인들이 보여준 서로간의 일치단결의 모습은 우리 2세 자녀들을 위해서도 너무 모범적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부디 향후 한인 2세와 3세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여러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추진 해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그동안 본인에게 부어준 한인들의 관심
과 사랑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을 뿐이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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