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억달러 규모 사업
록히드 마틴 등과 경합
보잉이 공군과의 공중 급유기 계약이 불투명해지자 연방정부가 향후 10년간 1백억달러를 투입하는‘외국인 신원추적 시스템’등 안보 관련 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국안보부(DHS)가 의뢰할 예정인 이 안보프로그램은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추적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현재 보잉·록히드 마틴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DHS로부터 이미 10억달러 규모의 안보관련 프로그램 개발계약을 따낸 보잉은 앞으로 안보관련 개발 프로젝트를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론 마엘 보잉 전략개발담당 부사장은“안보관련 사업이 유망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부시대통령이 내년도 DHS 예산으로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50억달러를 연방의회에 이미 요청했다고 말했다.
DHS가 추진중인‘미국-방문(US-VISIT)’프로젝트는 기존 국경 감시 프로그램을 강화, 지문과 얼굴사진을 바탕으로 미국 내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신원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전산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컴퓨터 사이언시스와 손잡고 이번 DHS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보잉은 향후 새로운 국경 검색기술 개발부문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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