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테나이노, 라 센터 기습…인명피해 없어
올 들어 다섯 번이나
기상이변 이유는 몰라
서북미에서는 드문 회오리바람(토네이도)이 지난 21일 스포켄 지역을 강타한 후 다시 27일 남서부 워싱턴주를 하루사이 두 번이나 휩쓸고 간 기상이변이 일어났다.
기상대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이번 토네이도가 오후 3시 서스틴 카운티의 테나이노 인근을, 오후 4시30분에는 클락 카운티 라 센터 지역을 각각 기습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두 건의 토네이도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일부 헛간이 파손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테나이노 인근을 순찰 중이던 한 순찰대원은 I-5 고속도로에서도 토네이도가 휘몰아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기상대는 27일의 두 토네이도를 포함, 이번 달에만 워싱턴주에서 토네이도가 5차례 발생했다며 이는 연평균 한번 정도에 비하면 확실한 기상이변이라고 설명했다.
기상대는 토네이도뿐 아니라 이번 메모리얼 연휴기간동안 폭우가 서부 워싱턴지역을 덮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갑자기 토네이도가 워싱턴주 지역에 자주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아직 연구가 이루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토네이도는 지난 4월 27일 처음으로 수마스 인근에서 발생한 후 지난 21일에는 스포켄, 지난 19일에는 웨나치 동쪽을 각각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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