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오는 6월12일부터 18일까지 문화와 예향의 도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5회 세계청소년태권도 선수권대회에 미국대표로 텍사스출신 창 리 태권도센터 문하생 3명과 창 리 태권도센터 이창식 관장의 아들 이동섭씨(36세)가 코칭스태프의 일원으로 출전한다.
지난 4월16일-18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미국 올림픽센터에서 미 국내 14-17세의 청소년선수권자 200여명이 경쟁한 끝에 이 같은 쾌거를 기록한 창 리 태권도는 지난 81년 텍사스에 진출, 현재 주내 6개의 태권도장을 두고 후계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미 국내 10개 체급 남녀선수 20명 가운데 선발된 창 리 태권도 문하생은 브리타니 니콜린(여, 라이트 헤비급), 더스틴 알렌(남, 라이트 미들급), 스테판 램딘(남, 헤비급)등 3명이다. 이 외 존 듀허트(남, 핀급)가 텍사스 출신으로 텍사스에서는 총 4명이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청소년 선수권자 3명을 배출한 창 리 태권도센터 이창식 관장은 한국 동두천에서 태권도를 가르친 것이 인연이 되어 74년 36세 때 미국에 들어와 덴버에서 6년간 태권도 보급에 정력을 쏟아왔고 공군사관학교에서도 4년간 태권도를 가르쳤다.
아들에게 일찍이 태권도장 경영을 맡겨 후계자로 키운 그는 미국사회에서 존경받는 태권도인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세계 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창설 10년만에 처음으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종전과 달리 세계연맹이 개발한 품세경연이 추가됐다.
대회조직위는 26일 현재 세계 80여 개국 2,500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 2만 여명의 참관객이 몰려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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