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당국, 에드먼즈 교육구 등 7개 학교 적발
다른 8개교 감시대상에
주내 일부학교에서 워싱턴학력평가고사(WASL)의 성적을 조작, 학생들의 성적을 높여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주 교육당국은 WASL성적 조작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조사를 벌인 결과 적어도 7개 학교에서 이 같은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피어스 카운티의 록키 리지 초등학교의 경우 5학년생들이 시험을 치른 직후에 답안지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성적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드먼즈 교육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4학년생들의 시험답안지를 검토한 후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문제를 풀도록 배려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시험 전에 문제집을 공개하거나 학생들의 답안을 수정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일부학교 교사들에 대해 정직 또는 기타 징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부정행위가 적발된 7개 학교에 대해서는 올해 WASL성적을 인정하지 않고 나머지 8개 학교는 앞으로 주의 관찰대상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주내 학생 40만명이 WASL 시험에 응시했는데, 오는 2008년 고교졸업생부터는 10학년에 실시되는 WASL 시험에 합격해야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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