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틀란타협의회(회장 심중구)를 비롯한 미동부 지역 5개 협의회가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금강산 지역에 제빵공장을 설립한다.
아틀란타 평통 심중구 회장은 지난 1일 하오 서울가든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뉴욕을 비롯한 미 동부 지역 5개 평통 협의회가 금강산 지역 온정리마을에 북한 고성군 내 125개 탁아소에 있는 7,500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공장 설립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심중구 회장은 북한 제빵지역 설립 건과 관련해 미 동부 5개 협의회 대표들은 세부사항 조율을 위해 이미 지난 28일 뉴욕에서 대표자회의를 주최했다며 이를 통해 총 8만3,808달러 빵공장 설립비용과 준공식날짜를 오는 9월 19일로 하기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사업을 위해 먼저 뉴욕평통측이 4만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나머지 4만3,000여달러는 나머지 4개 협의회가 나누어 지원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설립규모에 대해 심 회장은 생산시설 면적은 북측에서 제공한 기존건물 내 30평 규모이며 평통은 여기에 빵 생산을 위해 필요한 기본장비 및 시설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부과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평통 미 동부 지역 협의회는 ▲뉴욕 협의회(회장 박준구) ▲보스톤 협의회(회장 윤광현) ▲워싱턴 DC 협의회(회장 김응태) ▲아틀란타 협의회(회장 심중구) ▲마이에미 협의회(회장 김풍진) 등이다.
한편 미동부 지역 5개 평통 협의회는 준공식에 맞춰 200명의 방문단을 구성, 금강산 관광을 겸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며 현재 방문단 신청을 마감일인 내달 15일까지 받는다.
신청문의: 212-221-1234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com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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