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무기징역 선고될 듯
부인 살인죄로 이미 60년형을 복역중인 기결수가 장모와 아들이 살고 있는 집을 방화하기 위해 범행을 청부하려던 혐의가 드러나 추가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왈라왈라 카운티 지법 배심은 지난 9일 스티븐 셰어러의 1급 방화기도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려 그는‘삼진법’에 걸려 최소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게 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셰어러가 감방 동료에게 자기에게 불리하게 증언한 장모의 집을 불질러 복수해주면 사례로 1만7천달러를 주겠다고 말한 사실이 포착돼 수사에 나섰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가 오랫동안 방화를 철저하게 계획했을 뿐 아니라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한 검사에 대해서도 복수할 계획을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의 장모 집에 방화가 발생했다는 조작된 신문기사로 감방 동료가 사례비를 받도록 유도, 범행 증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셰어러는 10년 전 부인 제이미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0년 기소돼 유죄를 판결 받았으며 당시 장모 주디 해겔은 사위가 딸의 살해범이라고 증언했었다.
해겔은 현재 셰어러의 아들 을 혼자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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