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직 종업원 21만여명에‘주가 신탁’혜택
현 주가기준 평균 511달러
주식 오르면 지급액도 올라
보잉의 주식가격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회사직원들도 주가상승에 따른‘특별보너스’를 받게될 전망이다.
보잉은 지난 9일 48.66달러에 마감된 주가가 오는 30일 최소 45달러 수준만 넘으면 보잉의 전·현직 직원 21만5천명에게 수 백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너스는 지난 96년, 당시 필 콘딧 회장이 10억달러 규모의 주식으로 설정한‘주식가치 신탁(ShareValue Trust)’에 따른 것으로 2000년 7월1일 이후 보잉에서 근무한 모든 직원들이 혜택을 받게된다.
보너스 지급액수는 오는 30일의 종가에 비례, 45달러면 123.63달러, 46달러면 252.90달러, 현재수준인 48달러면 511.45달러, 그리고 52달러를 기록하면 1,028.55달러 씩 받게된다.
임원들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한 이번 보너스는 주가와 함께 근무한 연수에 비례해 지급되므로 오래 근무한 직원들은 두둑한 여름휴가 보너스를 기대할 수 있게됐다.
지난 9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2000년 7월 이후 4년간 보잉에 근무한 직원들은 6백달러 이상의 보너스가 책정돼 약 13주가 배정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