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미국 대선 까지 한인 1,000명 유권자 등록 완수를 목표로 활동중인 한인정치참여위원회(이하 정참위)는 중간보고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 이후 계속된 각 교회방문 유권자 등록운동 중간 결과로 볼 때 한인사회의 최 급선무는 한인들에 의한 정치력 신장임을 재차 강조했다.
정참위(위원장 은종국)는 지난 10일 하오 한인회관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정참위가 오는 8월까지 계획한 아틀란타 20개 교회 방문을 통한 한인유권자 캠페인 및 유권자 등록 캠페인 배치 현황 등을 지역언론사들에게 발표했다.
정참위는 오는 12월 2일 미 대통령선거의 해를 맞아 아틀란타 지역에 지난 1997년 이후 올해 3월 초 재조직돼 현재 각 교회방문을 통한 유권자등록을 장려하는 등 한인들에 의한 정치력 신장을 도모해왔다.
현재까지 총 11개 교회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은종국 위원장은 지난 3월에 재조직된 이레 정참위는 한인 유권자 등록수를 높이기 위한 활동들에 주력해왔으나 실질적으로 시민권 소유 여부 등의 유권자 등록에 필요한 기본여건조차 안 돼있는 한인수가 의외로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 자세한 건 알 수 없으나 만일 타운 내 불법체류자 신분이라는 사실로 심적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는 한인들이 있다면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구제방한을 마련키 위해서라도 한인들에 의한 정치력 신장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위원장으로서의 소신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정참위 이대진 위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홍보를 목적으로 정참위가 한인1세 및 2세들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로 만들어 현재 운영중인 웹사이트(www.kapac.com)를 소개, 한인들이 웹사이트 통해서도 유권자 등록이 가능함을 소개했으며 그 외 전자투표 사용법이 담긴 유인물을 나눠줬다.
한편 정참위가 이날 내놓은 아틀란타 20개 교회 방문일정 중 앞으로 남은9개 교회들을 보면 오는 13일 베다니교회(담임 최병호 목사)를 비롯해 ▲20일 방문예정-염광장로교회(담임 박은생 목사) ▲27일 방문예정-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 ▲내달 4일 방문예정-중앙장로교회 ▲내달 11일 방문예정-복음동산교회(담임 권영갑 목사) ▲내달 18일 방문예정-주님의 교회(장로 이윤태) ▲내달 25일 방문예정-안디옥순복음교회(담임 김형찬 목사) ▲8월1일 방문예정-순복음아틀란타교회(담임 정 베트로 목사) ▲8월8일 방문예정-엘림교회(담임 김용호 목사)등이다.
정참위는 현재 한인관련 포탈사이트에 웹사이트 등록을 추진중이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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