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내 유일한 흑인으로 공화당 출신인 허먼 케인(Herman Cain) 미 연방 상원 후보자 주최 연설회가 다운타운 흑인 거주지역에 소재한 안디옥 침례교회에서 개최돼 내달 20일로 다가온 예비선거에 앞서 흑인 표 공략에 적극 나섰다.
허먼 케인 미 연방 상원 후보진영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다운타운 내 소재한 안디옥 교회에서 주최 연설회를 개최, 현재 같은 공화당 내 출마자들 중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급부상 한 자니 아이작슨(Jonny Isakson)을 따돌리기 위해 흑인투표자들에게 본격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케인 후보는 통상적으로 다수 흑인 정치후보자들이 민주당을 기반으로 정치에 입문해온 것과 다르게 이번 미 연방 상원을 뽑는 선거에 유일하게 공화당 출신 출마자로 나선 상태이다.
조지아에서 태어난 케인 후보는 지난 1982년 버거킹 필라델피아 지부에 입사한 이레 탁월한 경영 리더쉽을 인정받아 이후 갓파더피자회사(Godfatherl’s Pizza) CEO, 소프트웨어 회사인 DNA사 CEO 등 탁월한 사업가로 인정받아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인물이다.
한편 다음달 20일 열리는 예비선거에서 케인후보는 현재 공화당 후보로 나선 맥 콜린스 후보를 물리칠 전략을 세운 상태이며 이후 8월 10일에 열리는 결승투표에서 아이작슨 후보를 따돌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케인 후보는 부시 대통령과 함께 낙태와 동성간 결혼에 대해 반대 입장에 표명하고 나선 상태이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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