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경보호청(EPA)은 날씨가 100도를 상회하고 바람 한점없이 더운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여름철이 살을 태우는 ‘Bake’의 계절이라고 경고하고 이 계절에 지상 50㎞ 이내 대기에서 서로 다른 농도로 존재하는 오존층이 가장 많이 파괴되는 계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존층이 파괴되면 태양의 자외선을 받게됨으로 지구표면 온도가 높아 짐은 물론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계절임은 물론 차량에서 방출되는 유해한 개스가 환경오염농도를 높이는 계절이라고 경고했다.
20∼25㎞ 상공에 존재하는 고농도 오존층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천연필터로 작용,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하고 지구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달라스 상공회의소는 각종차량으로부터 방출되는 배기 개스가 오존층파괴를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지적, 이에 대한 전략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PA는 현재 8시간 콜린, 달라스, 덴톤, 테런티 카운티 지역 상공의 오존 농도를 측정한 결과 오존농도가 충분치 못하다는 결론에 도달, 엘리스, 존슨, 카프만, 파커, 록월 카운티 등지의 지역까지 확대, 오는 2007년까지 환경보호벙법을 입안한다는 계획이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배기개스가 전체의 55%, 그 외 질소산화물 할론·사염화탄소·일산화이질소, 냉장고·에어컨디셔너의 냉매제나 헤어스프레이용 분무제 등도 오존층을 파괴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2025년에 가면 전체 오존층의 25%가 파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 환경의 질 위원회(TCEQ)가 8시간 측정한 대기오염 수치(0-200)는 지난 4일 100을 넘어섰다. 대기오염이 100을 넘어서면 심폐질환, 급성·만성호흡기질환, 눈·호흡기의 자극증상, 폐색성 폐질환 등의 증상이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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