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미축구협회가 주최하고 LA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미주 축구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틀란타 축구 대표팀 구성이 마무리됐다. 12일 기자회견을 가진 아틀란타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강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25일 LA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아틀란타 대표팀은 동남부체전에 참가했던 팀원을 주축으로 감독과 선수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미 한달여전부터 주말을 이용해 3시간씩 구슬땀을 흘려왔다.
박종화 전 아틀란타 축구협회장은 아틀란타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7명의 선수가 은퇴하면서 동남부체전부터 신참들이 가세해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며 미드필드만 보강이 된다면 아틀란타의 습한 더위를 이기며 훈련해온 젊은 선수들이 우승을 거머쥘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주 축구대회는 2년에 한번 열리는 전미 대회로 아틀란타는 2년전 달라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LA 2개팀을 비롯해 뉴욕, 메릴랜드, 시카고, 오레곤, 시애틀, 애리조나, 워싱턴 D.C., 콜로라도, 달라스 등 15개 팀이 참가한다. 한편 아틀란타 대표팀은 창고식품(대표 신영교)과 오양수산(지사장 캔윤)의 후원을 받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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