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설문조사서 36%가 신규 채용계획 밝혀
손창묵 박사 “주 경제 빠른 속도로 회복 중”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와 함께 시애틀지역 기업들이 고용을 늘림에 따라 올 하반기 취업여건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전문회사인‘맨파워’는 최근 주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회사의 36%가 신규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혀 지난해의 12%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주력산업인 항공산업의 침체와 닷컴기업들의 줄 도산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었던 워싱턴주가 타 지역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창묵 주 수석경제고문은 워싱턴주의 경기가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지난 5개월 동안 모두 3만2천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 고용안정부(ESD)의 로버타 파우어 경제분석관도 맨파워사의 보고서는 연초부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워싱턴주 경제가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맨파워 사는 이번 조사에서 시애틀지역의 건설·소매·서비스·공공부문 등이 오는 3/4분기에 신규채용을 늘릴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주의 인력구조도 종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 보잉의 퓨젯 사운드지역 종업원수가 10만4천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절반인 5만2천여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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