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일대 혼잡로에 교통단속 감시 카메라가 설치될 확률이 높아졌다. 15일 오전 10시 30분 귀넷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위원회 월례 회의에서 댄 브루너 담당 경관은 ‘감시 카메라’ 시범운영 결과를 간략히 보고했고 이를 접수한 위원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업을 계속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장 웨인힐을 비롯해 위원회 맴버 3명이 적극 찬성안을 내놓은 가운데 ‘감시 카메라’ 설치는 다음 단계인 ‘공청회’로 넘어가게 됐다. ‘감시 카메라’ 시범설치 취지와 성과 등을 브리핑한 댄 브루너 경관은 지미카터 블러바드와 싱글톤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 일대(지미카터 블러바드 이스트바운드) 지난 2월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 하루평균 35건~45건에 달하는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고 보고했다.
브루너 경관은 위험 지역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운전자들에게도 심리적인 단속효과를 줄 수 있어 사고가 줄어들 것이라며 이미 단속 카메라를 운영중인 타 카운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브루너 경관은 사고위험성이 높은 5장의 사례 사진을 제시하며 차량의 종류와 , 색깔, 크기와 등록번호, 위반 당시 시간 및 속도 등을 상세히 표시한 자료를 공개했다.
현재 교통단속 감시 카메라가 운영중인 곳은 디케이터와 사바나 지역으로 롬, 둘루스, 에센, 리버데일 등지로 귀넷 카운티 아틀란타, 알파레타 지역 일대 역시 카메라 설치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시 카메라 설치는 올 연말까지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카메라 단속이 시작되면 빨간 신호등에서 정지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한 차량에 대해 70달러짜리 티켓이 발부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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