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보약 먹고 체력 비축
잠 부족… 토막잠자며 촬영강행
“잠잘 시간이 어딨어요?”
KBS 2TV 월화드라마 ‘미안하다,사랑한다’(연출 이형민·극본 이경희)의 임수정이 잠잘 시간조차 마다한 채 연기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임수정은 현재 ‘미안하다,사랑한다’에서 무혁(소지섭)과 지독한 사랑에 빠지는 은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임수정의 한 측근은 최근 “(임)수정이가 바쁜 일정 탓에 하루 2∼3시간 정도밖에 못 잔다”면서 “촬영 중간에 짬짬이 토막잠이라도 잘 수 있지만 그 시간에도 수정이는 대본을 보며 연습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임수정이 이렇듯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것은 본인의 의지 때문이다. 이 측근은 “수정이가 워낙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다”면서 “본인도 ‘잘 시간도 없다. 조금이라도 연습을 해야 한다’며 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3∼4 장면이 비는 때 가끔 새우잠을 잔다”고 이 측근은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매일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 때문에 임수정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수정이가 ‘미안하다,사랑한다’ 촬영 전 두달간 보약을 먹었다”면서 “그래도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링거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임수정의 연기에 힘입어 ‘미안하다,사랑한다’는 최근 2주간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임수정의 ‘잠을 잊은’ 연기 투혼이 ‘미안하다,사랑한다’의 상승세를 이끌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종률 airj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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