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박갑영)가 주최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184명이 참가하는 큰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매년 참가자가 늘어 지난해에는 정원을 넘겨 못치고 되돌아가는 경우까지 있었으며, 올해는 사전 예약을 받아 일찌감치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펩시·코카 콜라 및 주류 도매 업체 등 20여 개 후원업체와 워싱턴, 델라웨어, 해리스버그 등지의 KAGRO 대표들이 참가, 친선을 다졌다.
22일 오후 파사디나 소재 컴패스 포인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기영씨가 2오버파 74타로 우승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세탁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어 2주 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대회후 강진욱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박갑영 회장은 “지난 10년간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및 연말 회원 초청 파티 위주로 행사를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회원 업소 주위 커뮤니티 주민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광희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시간 낭비와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예약제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참가 인원의 증가로 내년 대회에는 총 36홀에서 250여명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상자.
▲일반조:1위-문성한, 2위-지준헌, 3위-이상우
▲장년조:1위-최병권, 2위-허동준, 3위-유덕희
▲여성조:1위-줄리아 허, 2위-주수자, 3위-윤명자
▲스폰서:1위-에드 말린, 2위-빌 먼로, 3위-게리 엉거
▲근접상:김기영, 주수자, 황윤희
▲장타상:이초이, 김선화
▲베스트 드레서상:윤선희, 조창현.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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