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달리는가?
체중감소, 건강증진, 스트레스 해소, 대회참가, 아니면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한국 육상연맹 위원회가 실시한 달리기 실태조사에 따르면 뛰는 것은 매우 전염성이 높은 운동임이 밝혀졌고 나 역시 항상 조깅은 많은 인내와 지구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달리기를 위한 최상의 방법은 각 개인의 신체능력과 비례될 수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최적의 프로그램이 본인에게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달리기의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원칙은 계속해서 발을 바꾸면서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달리기의 기본 원칙은 인내심을 가져라’이다.
여러분의 신체는 이 새로운 유산소운동에 적응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엔 고통스럽고 불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고 체험하게 된다.
달리기를 하기 위한 순서는 처음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이 걷기 운동이 충분히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는 조금씩 속도를 올려 천천히 달리는 운동을 한다.
그리고 걷고 달리고 걷고 달리기를 번갈아 시도해 보면서 달리기에 익숙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을 반복하는 동안 절대로 무리하게 코스를 잡아서 힘들고 고통스럽게 할 필요는 없다. 처음 며칠, 몇 주, 몇 달 동안은 무리하지 말아야 근육통이나 부상을 방지 할 수 있다.
초심자가 꼭 명심해야 되는 3가지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천천히 뛰어야 한다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자주 뛰어야 한다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멀리 뛰어서는 안된다.
또한 지금 뛰고 있는 속도가 제대로 맞는지 실험하기 위해서는 말하기 테스트를 시도한다. 달리는 동안 편안하게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말하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면 속도를 낮추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달리기를 시작할 것인가? 그간 15년 이상 뛴 나의 경험과 인터넷에서 얻은 지식, 노하우를 통해 단계적이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하겠다.
<조깅 기법과 요령>
-조깅화를 신는 것이 기본이다. 조깅화는 충격을 완화하도록 만들어져 발목과 무릎, 심지어는 엉덩이 관절부분까지 부담을 덜어준다.
무거운 신발을 피하고 가볍고 편안한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보통 신은 자기 신발 사이즈보다 1/2인치 큰 것을 선택한다.
-복장은 부드럽고 가벼운 것으로 선택한다. 특히 하와이는 날씨가 무덥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므로 통풍이 잘되는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는 것이 좋다.
-뛰기 전에 꼭 선블락 로션을 잊지 말고 바른다. 여름에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주는 모자도 필수적이다.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과 끝난 후 정리운동은 5분 이상 해야 한다.
초보자일 경우 너무 심한 스트레치는 금물이다. 상체와 하체의 관절과 근육을 풀고 항상 심장 먼 거리에서부터 시작한다.
발목에서 무릎, 허리운동, 팔운동, 목운동으로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온다.
-운동 전이나 후에 열이 있거나 가슴의 통증, 현기증을 느낄 때에는 스포츠 전문의나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학재 회장
하와이 한인 런닝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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