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칼럼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생명보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짚고 나아가야 할 것 같다. 생명보험에 가입하면서 반신반의하거나 아예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왜 생명 보험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Live Too Long, Die Too Soon’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너무 오래 살아서 필요하고 너무 빨리 죽어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오랫동안 사는 경우는 은퇴 후를 생각하며 저축을 한다. 미리미리 저축을 하여야 하면서도 막상 일상생활 속에서 은퇴 후를 생각하기엔 모든 여건이 만만치가 않다. 통계적으로 보면 미국인들은 은퇴 후에 사용할 펀드를 여러 곳에서 마련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은퇴 연금, 생명보험의 적립 금액, 사회보장 연금, 주식, 부동산, 은행 정기적금 등 여러 가지의 저축 계좌를 통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과연 자신이 은퇴 후를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해 보자.
은퇴 준비를 위한 계좌 가운데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이 바로 생명보험이다. 생명보험의 장점들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어떤 투자보다도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생명보험의 혜택 중 첫 번째는 투자 인컴에 대한 세금 유예 혜택에다가 자신의 어카운트에 적립된 금액을 보험가입 기간이 십년이 지나면 제로 코스트 론으로 인출할 수 있다는 점이고 두 번째로 생명보험의 사망 보상금은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주는 유산이라 생각하면 생명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답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자녀들에게 부동산 혹은 주식 그리고 사업체를 유산으로 줄 수 있지만 유산 상속과정이 그다지 매끄럽지 못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상속세, 소유권, 투자에 대한 위험도 등 여러 가지 장애물을 걱정해야 하는 것에 비해 생명보험은 참으로 단순하고 깨끗하게 유산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보편적으로 사망 보상금에 대해 세금이 면제되어 계약금액을 그대로 물려줄 수 있으며 보험 클레임이 시작되고 약 2주에서 1달 안에 수혜자에게 지급이 되어 진다. 이 유산을 주기 위해 한 달에 생명보험으로 내는 월 불입금은 다른 투자에 비해 참으로 작은 금액이다.
특히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빨리 가족을 떠나야 하는 경우엔 생명보험의 필요성은 극대화 될 수 밖에 없다. 경제적인 자립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을 때에 남아 있는 가족들은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나의 가족을 위한 프로텍션이 바로 생명보험인 것이다. 미리 준비하는 삶의 지혜로움이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본인 자신에게도 건강한 웃음이라는 열매 맺게 할 것이다.
다음 회부터는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보험에 대해 한 가지씩 알아보겠다. www.chunha.com, (800)943-4555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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