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한국 대표팀 감독=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스위스가 전반에 매우 잘했다. 거의 전 선수가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스위스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났다. 그래서 전반에는 경기를 장악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압박을 강화해 좀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선심이 판정을 번복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판정 이후에도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다. 나는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했다. 오늘 심판이 결코 우리 팀에 유리하게 판정하지 않았다. 우리 팀에 행운은 없었다.
▲박지성=원정에서 첫 승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 결과는 나왔고 그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심판 판정이 애매한 부분이 있었지만 경기의 일부분이다. 이번 월드컵은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앞으로 노력하겠다.
▲이운재=심판 판정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말할 필요 없다. 잘 준비해서 2010년 월드컵 대비하겠다.
▲이영표=전체적으로 주심의 판정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스위스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오늘 경기 주심은 집으로 돌아가 TV로 경기를 다시 본다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천수=원래 잘 울지 않는 편인데 오늘 많이 울었다. 이천수란 사람의 운이 여기까지인가 보다.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너무 아쉽다.
▲홍명보 코치=첫 번째 실점이 아쉬웠다. 이천수 코너킥 때 핸드볼 반칙을 불지 않아 선수들이 흥분했다. 나라도 흥분했을 것이다. 접촉하지도 않았는데 휘슬을 불기도 했다. 전술적인 면은 많이 향상됐지만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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