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 인구 추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발병할 것이라고 한다.
자녀를 적게 낳으려는 추세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원인은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양육비, 교육비 등등을 감안해서 일 것이다.
저출산을 문제시하는 이 시점에서 지극히 조그마한 한국이 세계 고아 수출의 3위라는 대단히 수치스러운 불명예를 안았다. 자기 핏줄만 자식이라는 지극히 전근대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방식 때문이다.
가정이 절실히 필요한 고아들을 수출하지 않고 입양해서 키우는 박애정신과 사랑의 마음을 갖는다면 3위의 불명예도 씻고 저출산의 염려에서 다소나마 벗어날 수 있을텐데 말이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 생산가능 인구(15~64세)의 범주에 속한 40~60세를 사오정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켜 현장에서 몰아내고 386세대가 사회 전반에 주류를 이루고 주도권을 쥐었다는 것이다.
386세대는 실용보다는 이상을 좇고 아직은 모든 면에서 경험이 부족한 인생의 초보시대이며 ‘40~60세’는 풍부한 경험, 실용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방식과 그동안 쌓아온 노련한 노하우로 무르익을대로 익은 생산성이 가장 높은 인생의 피크(peak) 시대이다.
인생의 절정기인 ‘40~60세’와 과감하고 박력있는 386세대가 서로 힘을 합치고 도우고 조화를 이룸으로써 정치, 경제면에서 가장 바람직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40~60세’를 몰아냄으로써 늙지도 않은 사람들을 무기력한 노인으로 전락시켜 고령화를 앞당기는 우를 범한 것이다.
가정적으로 볼 때도 부모가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일하면서 재정적으로 가정을 이끌어 갈 때 자식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가정의 질서가 유지되면서 스위트 홈이 되는데 아버지가 뒷방으로 물러나 앉아서 무기력하면 아버지를 짐으로 여기게 되면서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고 부모를 책임져야 할 시기가 앞당겨지고 길어짐으로써 그만큼 자식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되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과 386세대는 일생에서 일할 수 있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고령화를 가속시키는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하게 되면 두뇌 발전에도 좋고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에도 좋은 것이다.
미국에서는 Baseball(MLB), Football(NFL) 그리고 Basketball(NBA) 등등에서 60세가 넘은 명장들이 지휘봉을 잡고 그들의 노련함과 실용적인 판단에 의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있다.
뉴욕 맨하탄의 어느 바에서는 90세의 바텐더가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60세가 넘은 사람들이 활기차게 일하고 있다.
386세대가 들어선 후 무경험과 분석적이고 실용적인 사고에 대한 훈련 부족으로 한국의 경제는 둔화되었고 아름다운 가정의 질서는 부서지고 흔들리고 있다. ‘생각’한다는 것은 ‘실체’를 좌지우지하는 무서운 힘이 있다.
‘늙었다’고 몰아세우면 늙지 않은 사람도 늙었다고 생각되면서 늙어버리고, ‘할 수 있다’ 하면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힘이 생긴다.
상황을 직시해서 정년퇴직의 나이를 길게 하고 40~60세와 손을 맞잡고 한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고령화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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