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뉴저지)
지난 19일 오후 12시, AM 1660 라디오코리아(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뉴스에 이어 12시50분부터 10분 동안 정규택씨가 진행하는 ‘오발탄’이라는 프로를 통하여 뉴욕한인회와 한국일보간의 반목에 대하여 힐난하게 평하는 그의 말을 듣고 그 분에게 두 가지 묻고 싶어 이 글을 적는다.
1. 이경로 한인회장을 두둔하는 말을 하였는데 1분 1초 1센트라도 한인회의 기금은 사무국 운영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독립채산제 운영 규정에 의하여 그 구좌에 있는 돈은 유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체해서 쓰고 갚았다 하여 아직도 사과는 커녕 큰소리를 내고 있는 그 한인회장을 두둔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2. 한국일보 오피니언의 발언대, 단상, 한 마디, 전망대… 등을 통해 기고하는 훌륭한 분들, 그 분들이 한국일보사에서 한인회장이라는 북(?)을 때려달라고 청탁을 한다고 하여 자기 주관도, 생각도 없이 북을 치는데 동조한 사람들인가? 그 귀한 글들을 통하여 지식도 얻고 삶의 피로도 푸는 한국일보 애독자들을 한 마디로 폄하한 정규택씨. 다음 ‘오발탄’ 시간에 무슨 말로 대신할 지 그 대답을 듣고 싶다.
공영방송으로서 서로 반목하는 일이 있으면 양측을 다독이며 화합하게 만드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세상, 서로 화합하고 용서하며 사는 삶이 따뜻하지 않을까?
이 혜 숙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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