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싱글즈’ 출연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우가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6월8일부터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싱글즈’에 이현우가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컬 ‘싱글즈’는 2003년 개봉된 장진영·엄정화 주연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 젊은 남녀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원작은 일본 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다.
이현우는 영화에서 김주혁이 맡았던 30대 중반의 증권맨 ‘수현’ 역을 연기한다.
수현의 상대역 ‘나난’은 뮤지컬 배우 오나라가 맡으며, 정준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도현이 캐스팅됐다.
제작사는 영화에서는 배우 장진영이 맡았던 ‘나난’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뮤지컬은 개성 넘치는 남녀 싱글 4인의 드라마로 극을 풀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연출 성재준. 작곡 원미솔. 제작 악어컴퍼니 오디뮤지컬컴퍼니. 8월12일까지. 3만5천-5만원. ☎02-764-8760.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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