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28)이 라디오 DJ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003년 SBS 라디오 ‘하하-mc몽의 영스트리트’에서 DJ를 맡았던 mc몽이 3년 만에 SBS 라디오 DJ를 다시 맡게 된 것. 이로써 DJ에서 물러나며 SBS라디오 DJ로 돌아오겠다는 당시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2003년 당시 절친한 동료 하하와 공동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 담백한 언변으로 청취율 1위를 올렸던 mc몽은 봄 개편에 맞춰 다음달 16일부터 SBS 라디오 8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S501의 영스트리트’의 후속으로 진행될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아직 미정. mc몽에 맞는 컨셉트로 조만간 제목이 결정될 예정이다.
mc몽은 진정한 라디오 스타가 되고 싶다. 밝은 곳이나 슬픈 곳에 있는 사람들과 은밀히 교감할 수 있는 매력이 크다. 청취자들의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DJ를 맡는 각오에 대해 벌써부터 설렌다. 빨리 첫 방송 날이 왔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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