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댄서의 순정’ 연습중 갈비뼈에 금
가수 겸 배우 유진이 뮤지컬 <댄서의 순정> 연습 도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유진은 이 부상으로 31일 예정됐던 출연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유진의 소속사 측은 유진은 23일 연습실에서 상대 남자 배우와 댄스스포츠 연습 도중 부상을 입었다. 당시에는 몰랐다가 연습이 끝난 후 통증을 느껴 인근 병원으로 가서 CT촬영을 했다. 그 결과 갈비뼈에 살짝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걷거나 움직이는 데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무리한 움직임은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갈비뼈에 부상을 입었지만 뮤지컬 공연을 위해 여전히 댄스 스포츠 연습을 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뮤지컬에서 안무를 다 외워서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연습을 미룰 수 없다. 이번 주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다음 주에나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은 뮤지컬 <댄서의 순정>을 위해 하루에 12시간 이상 연습을 해왔다. 유진은 다행히 이번 뮤지컬에서 더블 캐스팅 됐으며, 일주일에 두 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유진은 4월 4일이나 7일 중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유진이 뮤지컬 <댄서의 순정>에서 옌볜 소녀 장채린 역으로 출연한다. <댄서의 순정>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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