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막을 내린 SBS TV ‘웃찾사’의 인기코너 ‘나몰라 패밀리’가 일본 방송에 진출한다.
‘나몰라 패밀리’의 소속사 컬트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위성채널 BS후지 TV 출연을 위해 4월2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 ‘나몰라 패밀리’는 이번 방문에서 2개의 쇼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현지 언론과의 연쇄 인터뷰에도 나설 예정이다.
컬트엔터테인먼트의 정형진 본부장은 올 초 아사히TV에서 신년특집으로 한일 개그맨을 비교하는 개그 배틀을 방송한 적이 있는데 이 방송에서 ‘나몰라 패밀리’가 소개됐다. 그것이 계기가 돼 이번 방송 출연이 성사됐다면서 도쿄의 메이저 방송에 진출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BS후지는 2천8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채널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컬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방문에서 자사의 일본 지사 설립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나몰라 패밀리’의 일본 프로모션과 함께 컬트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지사 설립에 관해 알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남생’ 김재우, ‘바보킴’ 김경욱, ‘산체스’ 김태환으로 구성된 ‘나몰라 패밀리’는 2006년 4월 첫선을 보인 이래 인기를 끌며 동명의 힙합 음반을 내고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SBS 코미디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으로 뽑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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