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카우터’ 캐스팅
배우 임창정이 선동열 잡기에 나선다.
임창정이 ‘야구광’으로 소문난 김현석 감독의 신작 영화 <스카우터>(제작 두루미필름)에 캐스팅됐다.
<스카우터>는 1980년 당시 광주제일고 3학년생인 국보급 투수 선동열 영입전에 뛰어든 대학 스카우터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임창정은 영화에서 연세대 스카우터 호창 역을 맡았다. 임창정은 1998년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이후 두번째로 야구 소재의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한 영화 관계자는 선동열이라는 실존 인물을 담은 영화지만 최소한의 설정만 남겨놓은 채 픽션의 요소가 강조될 것이다. 다만 배경이 1980년이기 때문에 광주민주화항쟁을 비롯한 역사적 배경이 가미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현석 감독은 영화계 정평이 난 야구광이다. 이미 지난 2002년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 을 연출한 바 있으며 <슈퍼스타 감사용>에는 직접 선수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실존 인물인 선동열 역은 야구선수와 배우 등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영화 <스카우터>는 5월 중 촬영을 시작해 추석 연휴 관객을 찾아간다.
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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