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2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은지원은 오는 4월부터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신통일>(연출 박승민)의 보조 MC로 발탁됐다.
은지원은 지난 2005년 4집 앨범 활동 이후 2년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은지원은 오는 5월 5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 일찍 팬들에게 인사하는 셈이다.
은지원 측 관계자는 “은지원이 2년 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예능 프로그램과 새 앨범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정신통일>에서 ‘MC군단’ 팬텀엔터테인먼트(이하 팬텀) 소속 MC들과 입담을 겨룬다.
<정신통일>에는 메인 MC 김용만을 비롯해 신정환, 지상렬, 올라이즈밴드 등 팬텀 소속 연예인이 대거 포진해 있다. 또 다른 메인MC인 현영을 제외하면 남자MC 중 은지원만이 유일하게 팬텀 소속이 아니다.
<정신통일>의 제작 관계자는 “은지원이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 기대한다. 특정 소속사의 MC를 중점적으로 발탁한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의 성격을 고려해 적절한 MC를 기용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은지원을 만날 수 있는 <정신통일>은 오는 4월14일 첫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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