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4월1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코너 출연을 앞두고 ‘아이디어 로열티’를 요청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싸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가 활동을 쉬고 있는 와중에도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하겠다고 다짐했다. 싸이가 ‘무릎팍도사’ PD에게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데 일등공신이 바로 자신라고 주장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데는 자신의 주장이 한몫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해 <황금어장>의 ‘미신이라 불린 사나이’ 편에 출연했다.
싸이는 이 코너에서 점집에 점을 보러 가는 역할로 나왔고 강호동은 당시 싸이에게 미신을 알려주는 무릎팍도사로 출연했다. 싸이는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후 담당 PD와 강호동에게 무릎팍도사가 재미있다며 코너를 만들자고 강하게 제안했다.
싸이는 4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후 현재 달콤한 신혼 생활과 더불어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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