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리핑
개그맨 신동엽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신동엽은 4일 오후 2시24분 서울 청담동 청담마리 산부인과에서 첫 딸을 얻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였다.
산모의 진통이 시작된 후 병원에 도착한 신동엽은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고 직접 탯줄까지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분만을 담당한 최희경 원장은 “8시간 진통 끝에 순산했다. 3.04kg의 건강한 여자 아이를 자연 분만했다. 양수가 먼저 터져 어제 입원했다”고 밝혔다.
최원장은 이어 “이번 분만은 주위 환경을 태반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아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르바이에 분만법으로 이뤄졌다. 아기가 얼굴 형태는 엄마를 닮고 이목구비는 아빠를 닮았다. 산모는 2,3일 요양 후 퇴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 하우스>를 진행하던 중 담당 PD였던 선혜윤씨와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5월 결혼에 골인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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