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꽃 찾으러 왔단다’ 출연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공현주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공현주는 ‘헬로, 애기씨’ 후속으로 5월 방영될 KBS 2TV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극본 윤성희, 연출 지영수)에서 119대원이자 차태현의 첫사랑 오남경 역을 맡았다.
남경은 사랑하는 연인이 바다에서 실종된 후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을 택한 인물로, 겉으로는 씩씩하고 여유 있어 보이지만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여린 마음의 소유자. 극중 차태현을 사이에 두고 강혜정과 대립할 예정이다.
공현주는 그 동안 보인 도회적이고 조금은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꽃 찾으러 왔단다’는 죽음을 소재로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의 참 의미를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공현주는 200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웨딩’ 이후 약 1년반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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