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주인공 ‘조철중’역 캐스팅… 송승헌과 연기 대결
배우 권상우가 1년 만에 영화 <숙명>으로 컴백해 송승헌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
권상우가 영화 <숙명>(가제ㆍ감독 김해곤ㆍ제작 MKDK,엠넷미디어)의 주인공 조철중 역을 맡았다. <숙명>은 네 친구의 우정과 의리를 그린 하드 보일드 스타일의 느와르로 송승헌이 이미 캐스팅된 상태였다.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서 송승헌과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권상우와 송승헌은 영화 <일단 뛰어>에 이어 드라마 <슬픈 연가>의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권상우가 맡은 조철중은 끝없는 욕망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비운의 주인공이다.
김해곤 감독은 권상우가 그동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야수> 등에서 보여준 선굵은 연기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등에서 멜로 감성을 드러낸 점 때문에 캐스팅했다.
김 감독은 “권상우는 거친 면 속에 부드러운 이미지가 담겨 있어 조철중의 양면적인 모습과 닮았다”고 말했다. <숙명>은 오는 5월21일 크랭크인해 올해말 개봉할 예정이다.
권상우가 출연하기로 했던 드라마는 올 하반기에 촬영해 <숙명> 개봉 시기쯤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