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데니가 가수-배우 겸업 선언 후 첫 팬미팅을 진행하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안데니는 2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팬클럽 < U Don’t Stop >과 팬미팅을 가졌다. 안데니는 이날 1,000여 명 팬 앞에서 “이제 그룹 god가 아니라 이제 홀로 팬 앞에 나서게 됐다. 가수가 연기를 한다는 것이 부담이지만 내가 느끼는 감정을 영화에 모두 쏟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데니는 god 활동 이후 디지털 싱글 작업과 영화 <기다리다 미쳐>를 촬영하며 ‘투잡스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안데니는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 갖는 첫 공식 팬미팅을 통해 가수와 연기 겸업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안데니는 “연기와 노래는 공통점이 많다. 그 중 감성적인 부분을 이끌어내야 하는 부분이 가장 비슷하다. 노래를 부를 때처럼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영화에 쏟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기도 물론 잘 해야겠지만 많은 분들께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데니는 팬과의 질의 응답에서 연기 겸업에 부담감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팬은 안데니의 고백에 더욱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부담감을 떨쳐냈다. 안데니는 “팬이 있기 때문에 멈추지 않고 더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예전보다 더 멋지고 당당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데니는 팬미팅을 마친 후 1,000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데니는 현재 영화 <기다리다 미쳐>에서 인디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민철 역으로 출연 중이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사진=한국아이닷컴 류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