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드라마 ‘고맙습니다’(극본 이경희, 연출 이재동)에 출연 중인 장혁이 새벽길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무사했다. 그러나 동승했던 조명감독과 매니저는 중상을 당해 입원치료중이다.
장혁은 24일 오전 3시께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서 ‘고맙습니다’ 촬영을 마치고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서울로 올라오던 중 앞서 가던 트럭과 타고 있던 승합차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갈비뼈 근처에 타박상을 호소하던 장혁은 검사 결과 부상 정도가 타박상에 그쳐 이날 오후 촬영 현장에 복귀했지만 함께 타고 있던 매니저와 조명감독은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등의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촬영 현장에 복귀했고 차차 상황을 보면서 필요할 경우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군복무를 마친 장혁은 현재 ‘고맙습니다’에서 에이즈에 걸린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모정을 지켜보면서 내면의 변화를 겪는 냉정한 의사 민기서를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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