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 참석
배우 김혜수가 이탈리아를 뜨겁게 달궜다.
김혜수는 26일(현지시각)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 참석해 ‘아시아의 모니카 벨루치’라는 찬사를 얻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유럽에서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최대규모의 영화제다.
김혜수는 26일 현지 도착부터 영화제 폐막까지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혜수는 27일 누오보 죠반니 극장에서 있었던 특별전에 초청된 <타짜>의 프리미엄 상영회에 참석해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28일에는 이탈리아 RaiRadio TV를 비롯한 30여 개 해외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소화했다. 같은 날에는 영화와 관련된 토론을 진행하는 패널 디스커션에도 참석해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혜수가 출연한 <바람피기 좋은 날>은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매진을 기록하며 언론 및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혜수는 28일 폐막식에 영화 조직위원장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사브리나 바라체띠 조직위원장은 김혜수에 대해 “한국에서 온 최고 여배우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김혜수는 한국의 모니카 벨루치다”는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는 귀국한 후 영화 <모던보이>의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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