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포스터 촬영장 분위기 이끌어
섬세한 신양씨!
배우 박신양이 남다른 섬세함을 선보여 <쩐의 전쟁> 포스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신양은 지난달 30일 새벽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수목 미니시리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ㆍ연출 장태유)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SBS 관계자는 자정이 넘어서야 포스터 촬영이 시작됐다. 모두 지치고 피곤한 상태였는데 박신양의 엉뚱한 행동이 촬영장의 딱딱한 분위기를 녹였다. 무척 밝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이날 서울 대치동 일대에서 <쩐의 전쟁> 야외촬영과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자정쯤 세트장에 도착했다. 박신양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직접 선곡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박신양은 매니저 등 스태프에게 활기 있는 분위기를 요구하며 드라마 이미지에 맞게 포스터 촬영 현장 분위기를 바꿨다.
이 관계자는 박신양은 단 한 컷의 촬영에도 남다른 집중력을 보여줬다. 단독 컷을 촬영을 할 때는 자신의 스태프를 세트에 나란히 서달라고 요청하더니 일일이 눈을 맞추며 감정이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박신양의 진지한 행동이 웃음을 유발했다. 동료배우와 제작진은 박신양의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행동 덕에 웃으며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신양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쩐의 전쟁>은 16일 첫 방송된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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