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BS ‘아이치떼루’서 ‘여자보다 예쁜 남자’ 자막 소개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일본에서 ‘남자’로 소개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하리수는 최근 일본 TBS 프로그램 <아이치떼루>에 출연할 당시 한국의 미남으로 성별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 하리수가 말을 하는 도중 ‘여자보다 예쁜 남자’라는 자막이 나간 것이다.
하리수가 이미 여자 주민등록증을 받고 19일 미키정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걸맞지 않은 설명이었다. <아이치떼루>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유사한 컨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하리수측은 “이미 한국에서 여자로 인정 받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프로그램에서 ‘점을 믿는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가’라는 여성 의뢰인의 고민에 유창한 일어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리수는 20세가 되기 전 사주를 봤더니 ‘20세 이후가 보이지 않는다’며 자신의 성별 변화를 암시했다며 “점이 맞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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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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