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에어시티’ 이례적 日 선판매… 지상파 황금시간대 편성까지 ‘끝’
’지우히메’ 최지우가 막강 한류 파워를 과시했다.
최지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MBC 특별기획 <에어시티>(극본 이선희ㆍ연출 임태우)가 방영을 앞두고 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에 거액에 선판매됐다.
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 덴츠는 약 2억엔(약 18억원)에 <에어시티>의 방영권을 확보하고 10월께 지상파 방송사를 통해 방영하기로 했다.
국내 드라마가 방영도 되기 전에 해외에 선판매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이전 사례로는 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완결편 <봄의 왈츠>와 배용준 주연의 사극 <태왕사신기> 정도가 있을 정도다.
<에어시티>의 관계자는 “일본에서 최지우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최지우 출연만으로 일본 기업의 제작지원 제의가 밀려들기도 했다. 일찌감치 좋은 가격에 판매돼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어시티>는 선판매에 그치지 않고 일본 민영방송 후지TV의 10월 편성까지 결정됐다. 오후 9시 황금시간대를 일찌감치 확보해 일본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게 된다.
최지우는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으로 이뤄낸 한류 톱스타의 위상을 <에어시티>를 통해 재현하며 ‘지우히메’의 한류 파워를 확고하게 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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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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