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에 변화없다 헛소문 불쾌…
공백기는 소속사 문제 때문 가을쯤 활동
성전환 수술설이 나돌던 모델 겸 배우 A가 입을 마침내 열었다.
A는 최근 스포츠한국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신상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성전환 수술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럴 계획이 없다”라고 불쾌한 기분을 감추지 않았다.
A는 자신이 구체적인 병원을 정해 수술비 견적을 냈다는 일부 소문에 대해 질문하자 “최근 수술 사실에 대한 확인 전화를 많이 받았다. 한마디로 어이없다.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했다.
A는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이후 활동이 뜸해지면서 가슴 성형을 비롯한 성전환 수술을 받기 위한 공백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성전환 수술을 준비 중인 꽃미남 모델’로 지목되면서 세인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A는 패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미남 스타다. A는 180cm가 넘는 큰 키와 특유의 중성적인 외양이 더해져 독특한 매력으로 주가를 올렸다. 2000년대 초반에는 코미디 영화에 독특한 캐릭터로 감초 역할로 등장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A는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에 대해 “현재 소속사 문제를 정리하면서 쉬고 있다. 영화 섭외가 들어와서 준비 중이다. 올 가을에는 활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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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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