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팬 구름 같이 몰려 열렬한 환호
배우 소지섭이 비공식적인 일본 방문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소지섭은 지난 6일 방문 소식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일본을 방문했지만 이를 알아챈 일본 팬들이 구름 같이 그를 쫓아다니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소지섭의 소속사인 BOF의 한 관계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일본 팬들이 알게 됐다. 소집 해제 후 첫 일본 방문을 몰래 다녀오려고 한 것처럼 돼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그래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7일 IMX를 찾아온 일본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미니 팬미팅을 갖는 팬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지섭의 이번 일본 방문 목적은 지난 4월 공익근무요원 소집 해제 이후 일본 소속사 IMX와 향후 일본 활동에 대한 간단한 논의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
소지섭은 조용히 다녀올 계획으로 매니저도 없이 국내 소속사 BOF의 배성웅 대표와 동행했다. 그러나 소지섭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 일본 팬들은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을 나오는가 하면, IMX 사무실로도 소지섭을 보기 위해 수백명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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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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