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쇼핑몰 귤 의류 200여벌 배송 도중 사라져
의류 사업가로 나선 배우 김규리가 1,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도난 당하는 사고를 겪고 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규리가 운영하는 의류쇼핑몰 귤(Guul)의 의류 200여벌이 배송 도중 사라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주문이 들어온 의류 200벌을 3일 주문자들에게 발송했지만 대전물류센타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김규리의 소속사 오리엔탈 포레스트 관계자는 “물류를 담당한 D사 물류센터에서 의류를 실어놓은 5톤 트럭이 사라졌다. D사에서 손해에 대한 배상은 책임지겠다고 하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5월초 결혼한 언니가 사는 베트남에서 휴가 여행을 즐기고 있었지만 사고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해 사고 수습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새로운 제품을 확보해 배송을 하는 한편으로 고객들에게 일일이 사과 전화를 걸고 있다. 김규리의 측근은 “일단 제품을 확보해 배송을 서두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품절된 제품이 많아 쉽지 않다. 일일이 사과 전화를 해서 다른 제품으로 대체 여부가 가능한 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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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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