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국(광고기획사 대표)
지난 9월 28일에 미연방제도이사회(FRB)가 전격적으로 연방기금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그간 불황을 겪어오던 각 분야의 경제가 경기회복에 대한 부푼 기대감으로 출렁이고 있다.여러 해 동안 경기침체로 타격을 받아온 우리 한인 경기 역시 경기회복을 바라던 기대감은 금번 금리 인하로 인해 서서히 회복 기미를 감지하면서 연말경기 활성화에 대한 고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우리 한인 각종 업계들은 1980년대와 90년대의 경기 활황에 힘입어 크게 발전하여 오던 중 200년대부터 서서히 하강하는 미국 경기에 편승하면서 침체되어 현재는 대부분 한인들의 경기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이다.우리들 미국 속의 한인 경제는 1970년대 이후 소기업 형태로부터 시작하여 성장하여 왔다. 1990년대 이후 미국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따른 부동산 매매와 건설 융자와 같은 업종들이 크게 호재로 떠오르면서 우리 한인들의 업종은 소기업 형태는 물론 부동산, 건설, 금융계에 두각을 나타내며 나름대로 성장해 온 것이다.
이렇게 미국내 한국인 경제는 어느 타민족 보다도 짧은 시간 내에 탄탄한 자리를 구축하였으며 1.5세와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도 괄목할 만큼 정계와 법조계, 금융기관 등지로 다양하게 배출되었다. 또한 각종 의료분야와 과학분야의 기술자는 물론 각종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은 음악과 미술분야를 비롯, 영화, 방송 분야에까지 진출함으로써 한국인들의 탁월함을 과시하고 있다.
미국내 한인들은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근면, 성실로 열심히 일하였던 결과로 상기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민 초기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스스로 반성하고 다시 한번 재기하여야 하는 강인한 자립심과 협동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서 있음을 자각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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