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LA 앨런 박 담당자가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인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유엔 모델 플러스’(MUN)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고교생들 “내가 유엔대사라면…”
발표력 향상 프로그램
KAC 내달부터 실시
LA 한인타운 고교생들을 위한 모의 유엔 토론 프로그램이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실시된다.
한미연합회 LA지부(KAC-LA·사무국장 그레이스 유)가 주최하는 ‘유엔 모델 플러스’(MUN) 프로그램은 LA에 거주하는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 및 사회 진출에 앞서 모의 유엔 회합을 통해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오는 9월23일을 시작으로 8개월간 매주 화요일 열리는 MUN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직접 만드는 작은 ‘유엔’으로, 참가 학생들은 각자 맡은 국가에 대해 개인적인 관점에서 세계적 이슈들을 묘사하고 토론과 논쟁을 하게 된다.
MUN 프로그램 앨런 박 담당자는 “참가 학생들은 일반 연설이나 연구 조사, 의견 저술, 정리, 공동 작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등 학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논쟁뿐 아니라 지역적 쟁점을 함께 토의해 거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내달 8일 부모 및 학생과의 첫 미팅 이후 11일까지 LA 거주 고교생들로부터 신청을 접수하는 KAC-LA는 15~20일 인터뷰를 거쳐 참가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매주 정기모임을 포함, 프로그램이 끝나는 내년 5월까지 최소 20시간의 자원봉사(주말 포함) 활동을 해야 하며, 오렌지카운티 미션비에호에서 열리는 지역 총회와 북가주 버클리에서 진행되는 총회에도 참석한다.
KAC-LA 유용재 공무국장은 “참가학생들이 대학 지원서 및 직장 이력서에 자신이 MUN 프로그램에 참가했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면 입학사정관 또는 채용 담당자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며 “미래의 유엔 대사를 꿈꾸는 한인 고교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www. kacla.org, (213)365-5999 KAC-LA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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